거창 월성계곡 수양꽃길 벚꽃 숨은 명소 미리 보기

거창의 봄이라 하면 벚꽃이 빼놓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얼마 전, 이 꽃들이 가득한 명소를 찾아 나섰습니다. 바쁜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선택한 이곳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인생샷'의 배경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정보를 전해줄지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수양꽃길 월성계곡

 

수양벚꽃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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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아름다운 벚꽃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꼭 가봐야 할 곳이 거창의 수양벚꽃 터널입니다. 핑크빛 벚꽃이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꽃잎들이 날리는 이 길 가족 연인들과 함께 꼭 가보세요. 사진도 너무 아름답게 나온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벚꽃들과는 또 다른 모습 다른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차도이긴 하지만 차량이동이 많지 않아 드라브 코스로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중간중간에 주차할만한 공간도 있어서 잠시 차를 세워놓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그래도 차도이니 차 조심하면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주소 1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614-2 (농산교~병곡 마을)

조소 2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임불 1길 5 민불마을 입구~남불마을 입구까지

 

월성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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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의 월성계곡에 수양벚꽃길이 있습니다. 오로지 수양벚꽃으로만 장식된 길이다. 거리가 무려 3㎞에 달합니다. 이 정도 길이의 수양벚꽃길은 국내에서 찾기 힘들 것입니다. 그것도 전부 분홍빛 벚꽃이며 1994년 경 한 독림가가 200주의 수양벚나무를 기증한 데 이어, 마리면 영성리 출신의 재일교포가 1000주의 수양벚나무를 기증하면서 형성됐습니다. 이웃한 덕천서원과 용원정 ‘쌀다리’를 묶어 돌아볼 만합니다. 덕천서원은 거창의 봄이 시작되고 완성된다는 말이 전할 정도로 봄풍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보통 목련이 꽃비를 뿌릴 무렵 벚꽃이 뒤를 잇는데, 두 꽃이 함께 후드득 피기도 합니다. 용원정 ‘쌀다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봄 풍경의 성지로 떠오른 곳입니다. 소박한 돌다리 위로 벚꽃들이 흐드러진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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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천서원

덕천서원

 

거창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덕천서원’은 만개한 벚꽃 아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벚꽃을 배경 삼아 자그마한 저수지를 산책하면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고 팔각정에 올라 만나는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또 목련이 함께 어우러져 봄의 기운을 물씬 풍기니 꼭 가보길 바랍니다.

주소 : 거창군 거창읍 장팔길 594길

 

이 글을 통해 거창의 벚꽃 명소에 대한 여러분의 호기심이 조금이나마 충족됐기를 바랍니다. 벚꽃의 시즌은 생각보다 짧으니, 놓치지 말고 멋진 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곧 다가올 주말, 거창의 벚꽃과 함께 한 주의 피로를 풀고 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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